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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지중해 여행

<코스타토스카나2일차>첫 기항지 나폴리여행

자유로운진주 2023. 3.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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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서 첫째 날을 보내고 일어나 보니

첫 번째 크루즈 기항지인 이탈리아 나폴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크루즈 발코니로 나가서 아침 바다를 바라보니 너무 예쁘고 꿈같더라고요:)

바다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 특별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를 한참을 바라다보고 있었던 거 같아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침입니다.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뷔페 식장으로 가서 오믈렛, 베이컨, 빵을 간단하게 먹고 

나폴리 기항지 관광을 하러 갑니다.

 

크루즈에서 하선하고 나와서 터미널 쪽으로 걸어 나가면 택시들이 여러 대 보이는데

택시기사님한테 투어를 하고 싶다고 하면 설명을 해주고 금액을 제시해 줍니다.

저희는 나폴리 시내 쪽에 내려 달라고 해서 시내쪽에 한 번에 내렸어요.

 

 

 

 

 

 

나폴리 중심가에 내리면 중간중간에 성당이 많아요. 

무료입장도 있고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도 있어요. 

 

 

 

 

 

나폴리 거리는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예쁘고 사진을 어느 곳에서 찍어도 화보처럼 나와요.

 

 

 

 

 

 

지나가다가 보니 미술관도 있었어요.

 

 

 

 

 

길거리에 멋스러운 그래피티도 많아서 사진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나폴리거리는 예술적인 감각이 여러 곳에 보였고, 빈티지한 물건들도 파는 곳이 많아요.

 

 

 

 

 

엄마도 예쁘게 한 장 찍어 드렸습니다.

벽화랑 너무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리네요. 멋져요 엄마^^

 

 

 

 

 

 

길거리에서 골동품 구경을 한참 하다가 카페가 있어서

길거리 카페에서 라테 한잔씩 했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커피는  맛있어요. 

여행하며 느낀 거지만 커피는 정말 아무 곳에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골동품, 오래된 서적들을 보며 신났습니다.

사고 싶었던 게 너무 많았는데, 캐리어를 생각해 보니 안 되겠더라고요. 

정말 사고 싶었던 lp도 많았고 옛날 서적들, 장식품, 등등 예쁜 물건들이 많아요. 

길거리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중간중간 보입니다.

 

 

 

 

사진 찍는 곳마다  다 그림이네요.

 

 

 

 

 

 

나폴리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3대 피자가 있습니다. 

3대 피자 맛집중 한 곳인 디 마테오(Di Matteo)를 찾았습니다.

 

 

 

 

 

 

디 마테오 (Di Matteo) 피자는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던 나폴리 피자집으로 웨이팅이 있는 편인데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맛만 보려고 한 조각 구매하여 먹어 보았습니다.

이곳 피자는 리피에노프리토라는 튀긴 피자로 유명한 곳입니다.

1936년 오픈한 곳으로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맛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피자와는 많이 다르고 담백하고, 자극적인 맛이 없고 고소하면서 

피자인데 건강한 맛이 난다고 할까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이 좋았어요.

간단하게 맛만 보고 나폴리의 지하도시인 소테라니아를 가보기로 합니다.

 

 

 

 

 

 

나폴리 지하 도시는 약 2,400년 전, 고대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피난처로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지하도시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입구 쪽에 가면 영어 가이드 투어가 있습니다.

인원수 체크를 하고  15명 정도 같이 지하도시 투어를 시작합니다.

 

 

 

 

 

아주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확실히 지하로 들어가니 시원하긴 합니다. 

 

 

 

 

 

 

나폴리(naples) 지하도시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수많은 터널, 동굴 지하공간,

시설 등으로 최소화로 지어진 공간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나폴리 지하도시는 2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지하공간은 방위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나폴리 지하도시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이탈리아 나폴리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인 변천사를 겪어온 지하공간에서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세요

 

 

 

 

 

 

 

 

나폴리 지하도시 소테라니아 Napoli Sotterranea

주소. vico s. anna di palazzo,52,80132, naples italy

 

 

 

 

 

 

 

지하도시 투어는 1시간 정도이고 영어로 진행되는 투어이기 때문에  귀를 쫑긋하게 하고 들어야 한답니다.

지하도시 투어를 마치고  두 번째   나폴리 3대 피자 맛집을 방문합니다.

다 미켈레 (da michele)를 방문합니다.

나폴리의 3대 피자는 디 마테오(da michele)  다 미켈레(da michele) 소르빌로(sorbillo)가 있습니다.

다미켈레가 인기가 가장 많았고, 번호표 받고 웨이팅 20분 정도 했답니다.

 

 

 

 

 

 

여기 피자 정말 맛있습니다. 

내용물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먹던 거와는 다르게 단출하지만 피자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용물이 많이 들어간 피자는 진정 피자맛이 아니라 들어간 재료의 맛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진짜 피자는 이 맛이 아닐까 합니다. 진짜 피자맛을 느껴보려면 꼭 먹어봐야 합니다.

 

 

 

 

피자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엄마와 저는 피자하나와 음료 2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관광객 빼고는 현지인들은 1인당 1판을 먹더라고요. 피자로 식사를 해결한다고 생각을 하면

그게 맞는 거네요. 저희는 몰라서 1판으로 나눠 먹었지만 가시게 되면 1인당 한판 추천드립니다.

도우도 얇고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맛이 좋아서 1인당 한판은 먹어야 아쉽지 않을 겁니다.

 

 

 

 

 

두 오보 성 

 

1279년 프랑스 앙주 가문에 의해 세워진 성입니다.

입장료 6유로입니다.

오픈시간

월요일~토요일 08:30~18:30

일요일 휴무 

관광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위치 Via Vittorio Emanuele III, 80133 Napoli NA, Italia

가는 방법

가리발디 광장 지하 Garibaldi 역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무니치피오 municipio역으로

나오면 바닷가와 함께 눈앞에 보입니다.

크루즈 터미널에서 보이고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있어요.

 

 

 

 

 

두 오보 성은 새로운 성이라는 뜻으로 1279년 프랑스 앙주 가문이 세운 성입니다.

나폴리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고 이성은 처음에 왕궁과 요새로 동시에 

사용되었습니다.  15세기 스페인의 아라곤 왕국이 앙주 가문을 몰아내고

아라곤이  점령하였습니다.   아라곤은 나폴리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1467년 입구에

거대한 대리석 개선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움베르토 1세 아케이드로 갑니다.

이탈리아 왕국의 왕인 움베르토 1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상가건물입니다. 

 

 

 

 

 

들어서는 순간 너무 웅장해서 감탄을 했답니다. 

 

 

 

 

 

 

이탈리아의 건축물은 예술적인 감각도 뛰어나지만 웅장하게 지어진 것을 보면 이탈리아 건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물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열려있는 상가가 많지는 않지만

웅장한 건물을 보는 것 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크루즈터미널에서 20분 정도 걸려요.

 

 

 

 

 

보려고 했던 관광지를 다 보고 다시 크루즈 탑승을 위해 크루즈 터미널로 향합니다.

기항지 나폴리여행은 터미널에서 나갈 때는 택시를 타고 나갔다가 다시 승선할 때는 

크루즈와 가까워지는 관광명소로 선택해서 오다 보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그 마지막 코스가 두 오보 성이면 가장 좋아요. 

 

 

 

 

나폴리 기항지 여행을 마치고 코스타 토스카나 크루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행도 즐거웠지만 크루즈가 보이니 다시 반가워지는 이 마음은 뭘까요.

크루즈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기항지에서 음식으로 소비를 많이 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크루즈 승선하면 고급진 여러 음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크루즈가 좋은 점은 기항지마다 그 나라의 음식으로 음식이 준비된다는 게 큰 장점이라

밖에서 먹지 않아도 크루즈 선내에서 맛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녁노을과 바다도 너무 예쁘네요.

선실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나폴리여행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

크루즈 3일째는 바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은 크루즈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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