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녹틸루카의v여행블로그v

<<코스타 토스카나 선실>>발코니 객실 본문

서부 지중해 여행

<<코스타 토스카나 선실>>발코니 객실

자유로운진주 2023. 3. 3. 23:57
반응형

 

 

 

드디어 크루즈 수속을 마치고 크루즈 실내로 승선하였습니다.

처음 크루즈를 타고 생각했던 거보다 크고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놀랐답니다.

크긴 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이렇게 크고 좋을지는 몰랐거든요^^

그래서 럭셔리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겠죠~?

크루스 승선을 하고 수하물은 저녁에 도착을 할 테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 시간이라 배정받은 방으로 가는 게 아니라 식당에서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합니다.

우선 선내로 들어왔다는 건  크루즈 승객이라는 게  확실하기 때문에 

식당을 가면 편하게 어느 때든 식사를 하면 된답니다.

 

 

 

 

 

 

들어오니 중앙 공연장이 보이네요

정말 웅장하고 멋집니다. 

이래서 크루즈 여행은 럭셔리 여행의 대명사 인가보다 또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파스타와 샐러드 초밥 종류를 가지고 와서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됩니다.

뷔페 형식으로 먹고 싶은 걸 가져다 먹으면 되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고 챙겨 준답니다.

맛도 좋고 크루즈에서 밖에 바다를 내다보며 먹는 기분이란 너무 특별하고 좋아요.

대접받는 기분과 내가 자존감을 높이게 되는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크루즈 선내에서 사용하는 발급카드를 찍고 주문을 하면 되고, 정산은 크루즈 마지막날 나올 때 정산하게 되어 있답니다.

 

 

 

 

 

레스토랑 테이블이 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요^^

인테리어 하나하나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엘리베이터에 가면 공간마다 이런 위치표시와 층마다 어떤 게 있는지 붙어 있어요.

정말 그만큼 크기가 크고 처음에는 길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룸은 크루즈 끝쪽에 위치해 있고 15층 이랍니다.

룸은 단계별로 되어있는데 크게 인사이드, 발코니, 발코니 프리미엄, 스위트가 있는데

저희는 발코니 프리미엄룸을 선택했어요.

 

 

 

 

 

복도는 이런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승객 5000명이 묵을 만큼이니 호실도 많고 찾아가는 게 처음에는 적응 안 되고 어렵답니다.

이틀 정도 지나면 익숙해지고 편하답니다.  길치인 저도 연세 많은 분들도 잘 찾아다니게 되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쭉 따라가다 보면 끝쪽 홀이 나옵니다.

저희는 15층 pisa입니다.  홀이름을 기억했다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찾기 쉬워요

엘리베이터  도착할 때 층마다 정해진 이름으로 안내메트가 나옵니다. 

 

 

 

 

드디어 선실 내부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발급받은 카드키를 문 앞에 표시된 부분에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립니다.

문 열고 오른쪽에 바로 욕실, 화장실이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변기 앞쪽에 샤워실은 따로 있고 생각보다 넓어서 불편하지 않아요.

 

 

 

 

 

 

입구에서 바라본 안쪽입니다. 입구 쪽이 좁아서 안도 작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충분히 넓고 밖의 뷰가 너무 예쁘고 좋아요.

 

 

 

 

 

들어와서 찍은 사진을 보니 넓은 게 보이시나요? 

엄마와 둘이 사용할 방인데 , 소파에서 잠을 자도 될 만큼 소파도 넓었어요.

하지만 침대도 넓어서 여행 내내 엄마와 같이 침대를 사용했답니다.

 

 

 

 

 

선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테라스인 거 같아요.

발코니 프리미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사이드는 창문이 없는 내측 객실로 가장 등급이 낮은 방이고

오션뷰가 있는데  창만 있고 밖은 나갈 수 없어요.

금액 차이는 있지만 발코니 프리미엄으로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랑  한 동안 앉아서 밖에 경치도 바라보고 커피도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여행의 시작은   사소한 트러블도 있었지만 

역시 좋은 곳에서 여유로움은 사람을 관대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요.

코스타 토스카나 발코니 프리미엄 룸은 스위트보다는 저렴하고 한 단계 밑이지만 

딱 적당하게 즐길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인사이드는 밖을 볼 수 없고 그냥 오션뷰는 창문은 있고  밖은 볼 수 있지만 열 수는 없기 때문에  

답답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사이드도 경험을 해보았는데 정말 낮인지 밤인지도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편해요. 크루즈 여행을 하신다면 오션뷰 이상으로 예약하시는 게 여행을 즐겁게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큰맘 먹고 간 여행에 불편하고 럭셔리 여행인데 인사이드로 여행을 하신다면, 진정 여유롭고 편한 여행이

아닐 겁니다. 부모님 효도여행이나 부모님과 함께 동행하는 여행이라면 제발 발코니 이상으로 가세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