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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가사키

나가사키여행 2일차 <구라바엔>

자유로운진주 2023. 1. 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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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여행 둘째 날입니다. ^^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해서 나왔네요.

나가사키는 노면 전차가 잘 되어 있어서 노면전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일본택시는 요금이 비싸니까요. \

노면전차 요금은 2023년 1일권 1인당 600엔입니다.  편도요금은 1인당 140엔입니다.

노면전차를 4번 이하로 탄다면 편도권을 이용하시고 140x4=560엔

5회 이상 이용하신다면 1일권을 이용하세요   5회 x140 엔 =700엔 이므로 5회 이상이면 1일권이 좋아요.

 

 

 

나가사키 노면전차(트램실내)

 

노면 전차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고 요금도 내릴 때  앞문쪽에서 지불하고 내리면 됩니다.

 

 

 

**노면전차 주의사항**

요금은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으니 동전교환기에서 꼭 교환 후에 정확한 금액을 요금통에 넣어주세요. 

 

 

 

 

끝에서 끝으로 가도 금액은 똑같아요.

환승할 때는 기사님께 환승한다고  말씀하시면 환승티켓을 줍니다. 

일본어로 환승 - 노리카에

구라바엔 (글로벌 정원)을 가기로 해서 구라바엔으로 갑니다. 31 쓰기 마치에서 환승을 해야 하지만  내려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주변 둘러보면서 구라바엔 도착!!

 

 

 

 

구라바엔 도착해서 경치를 둘러보니 탁 트여 있어서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크루즈도 입항해 있는 게 보이네요^^

 

 

 

 

구라바엔 입장권과 카탈로그 받았어요. 연못이 너무 예쁘네요.

입장권 - 성인 620엔 고등학생 310엔 초중생 180엔입니다.

구라바엔은 (글로벌 가든) 미나야마테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서양식 건물로 16세기 후반에 외국인들이 살던 곳을 보존해 놓은 곳입니다. 1970년도부터 서양인들이 살던 서양식 건물이 점차 줄어들자,  보존하기 위해서  남겨져 있는 곳 몇몇 곳에 있는 양식물을 모아서 만든 곳이 구라바엔 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무역 상인 토마스 블레이크 그래버의 저택을 비롯한 3개국의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와 이곳으로 복원한 6개의 서양식 가옥을 볼 수 있어요.

 

 

 

 

정원에 예쁜 연못에 큰 잉어도 있네요.

 

 

 

 

한 동안 앉아서 사색에 잠겨 봅니다. 

 

 

 

구라바엔 외관은 이런 모습입니다.

 

 

 

 

외관모습은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일본에 와있다는 생각을 잠시 잊게도 합니다. 

 

 

 

 

실내는 오래된 가구와 인테리어인데도 요즘인테리어라고 해도 될 만큼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실내가 고풍스럽고 촌스럽거나 하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요.

 

 

 

 

외부에 분수대도 있어요.

 

 

 

 

 

나가사키에 가면 이런 하트 찾는 재미가 있어요. 이곳에도 바닥에 하트돌 하나 발견 했네요.

메가네바시 (안경다리)에도 하트가 하나 있는데 그곳도 찾아봐야겠어요^^

 

 

 

 

실내 둘러보고 나오니 크루즈가 눈에 띄네요^^

낯설지 않은 크루즈입니다.  크루즈 모양을 보니 코스타 토스카나 인 것 같아요.

크루즈 여행  가고 싶어 지네요.

 

 

 

 

주변을 돌다 보면 이런 산책로도 보입니다.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구라바엔 근처에 돌다 보면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요.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인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그 쿠크다스 과자 맛의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아이스크림 맛이고 콘과자가 쿠크다스 맛입니다.

가격은 비싸요 500엔 추운 날씨인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꼭 드셔보시길... 여기 아니면 못 먹을 거 같지만 메가네바시 근처 카페에도 팔아요^^

 

 

 

 

같이 인증샷 남겨주고 맛나게 먹었지요^^

 

 

 

 

나가사키 왔으면 나가사키짬뽕을 먹어줘야죠^^ 여기가 나가사키짬뽕으로 유명한 시카이로 앞입니다.

오우라 천주당 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어요. 그래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니  이곳에서 먹어보려고 왔습니다.

 

 

 

 

 

 

나가사키 짬뽕 그리고 사라우동를 시켰습니다.

사라우동은 얇은 면과 두꺼운 면을 고를 수 있는데 얇은 면으로 주문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얇은 면에 걸쭉한 소스를 뿌려서 나옵니다.

먹다 보니 현지인들이 짬뽕에 식초를 조금씩 뿌려 먹는 걸 보고  우리도 뿌려서 먹어 봤는데 별미입니다.

식초가 왜 있나 했더니 짬뽕에 뿌려 먹으라고 있었나 봐요.

그리고 일본 삿포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나가사키 짬뽕도 맛있고 사라가락국수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대기 시간이 있다고 했는데 대기는 없었고 먹기 시작하니깐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이번에도 타이밍이 좋았나 봅니다.

 

 

시카이로 나가사키짬뽕

 

 

 

 

 

맛있게 먹고 노면전차를 타고 다시 숙소에 도착했어요.

숙소에 오는 길에 자판기가 있어서  100엔 넣고 뽑은 커피를 한잔씩 마시며 휴식 중입니다.

일본자판기는 유혹적으로 생겼어요. 그래서 일본에 가면 자판기는 한 번씩 꼭 사용해 보는 거 같아요.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은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차완무시 맛집 욧소우에서 먹기로 했어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차완무시 식당입니다.

식당 외부도 그렇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오래된 식당 분위기입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ㅜㅜ

그래도 나가사키에 갔으면 한 번쯤은 맛보고 느껴 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차완무시 달걀에 다시물 간장등을 넣고 잘 섞어서 새우, 버섯, 고기, 어묵등을 넣고 쪄낸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중요한 차완무시만 먹어보면 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차완무시가 나오는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일단 내용물도 예쁘고 그릇도 예뻐서 눈으로 먼저 먹습니다.

그리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또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어요.

한 번쯤은 궁금해서 경험해 보는 건 좋아요.

 

 

 

 

식당에서 나오면 아케이드 거리가 보입니다. 잠시 소화시킬 겸 걸어봅니다.

 

 

 

 

메가네바시 야경모습입니다. 야경은 또 낮이랑 다른 느낌이 들어요.

 

 

 

 

나가사키 이틀째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숙소로 다시 들어가서 휴식 나가사키 여행 3일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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