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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아부다비 경유 2편

자유로운진주 2023. 2.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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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2시간 30분 경유대기하고 새벽 1:40분

다시 아부다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로 탑승했어요.

오랜 시간비행과 시차적응이 안 되어 피곤함이 쌓였어요. 

etihad항공 기내에서 엄마랑 인증샷 :)

 

 

 

 

 

여행을 떠날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비행시간, 시차적응은 힘든 거 같아요.

몸은 힘들어도 그래도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 엄마도 피곤하지만 즐거워하셨어요.

엄마도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편인데도 장시간 비행은 힘들다 하시네요. 

 

 

 

 

 

피곤해서 눈을 조금 붙이기로 합니다.

영화는 잠시 밀어두는 걸로^^

새벽 시간이라 기내에 전체적으로 취침모드입니다.

 

 

 

 

 

 

자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시작되었어요. 

약간 사육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자다가 먹고 자다가 먹고....

그래도 기내식은 먹어줘야죠 ~ 

이번 기내식은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거라 그런지 더 아부다비 스타일의 기내식인 거 같아요.

맛은 카레 맛?  카레와 난 느낌이고, 맛은 매콤한 맛과 달달한 맛 두 가지이고, 맛은 거부감 없이 

맛이 좋았어요. 특히 엄마가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하시더라고요 ^^ 

기내식을 먹고 이번에도 에티하드 항공사에서 주는 파우치를 들고 양치를 하러 화장실에 다녀왔고,

영화 한 편을 봅니다. 영화는 한국영화도 있고, 외국영화인데 자막을 한국어로 해주는 게 있고 아닌 게 있어요.

생각보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영화가 있어서 볼만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보는데 또 한 번의 기내식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아침? 

 

 

 

 

 

 

 

도착 전에 나온 기내식인데,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속 안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식 샌드위치가 아니고 루꼴라, 치즈, 소스가 들어가 있고,

내용물은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데 맛은 좋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샌드위치 맛인데도 거부감 없고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아침이라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이랑 맛나게 먹었답니다.

 

 

 

 

아침을 먹고 있다 보니 창밖이 밝아 오는 게 보이네요^^

조금 졸리고 피곤하긴 합니다.

호텔로 가서 바로 기절해서 자고 싶지만 일정이 그렇지가 않아요.

지중해 크루즈 여행으로 오게 된 건데 크루즈 탑승전에 로마투어 일정을 잡아 놓은 거라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하면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바로 로마투어 시작이랍니다. 

강행군이죠 ^^ 크루즈 탑승 전 남는 시간에  여행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이탈리아에 도착을 했어요.

수하물을 찾고 있습니다.

수하물이 도착을 안 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다행히도 잘 도착했고 분실물도 없었어요.

이탈리아는 두 번째로 오는 건데 전에 이탈리아에 왔을 때는 코로나 전이었고 

이번에는 코로나 후에 오게 된 건데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하고 다시 한번 오고 싶었는데 오게 되어

너무 설레고 들떠 있었어요. 여행을 한번 갔던 곳이라고 해도 너무 좋았던 곳이라면 또 가는 게 

꺼려지는 게 아니라 몇 번이라도 또 가고 싶은 게 맞는 거 같아요. 

다녀온 지금도 또 가고 싶어요^^

 

 

 

 

공항에서 나와서 차량에 탑승했어요.

분위기는 전이랑 다르긴 했어요.  코로나 전에 이탈리아에 왔을 때는 활기가 넘치고 , 사람들도 많고 상가들도

많았었는데, 코로나 이후 온 지금은 한산한 분위기이고 상가도 문을 닫은 곳이 많고, 관광객들도 많지 않아요

아직 오전시간대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길거리 분위기는 분명히 달라진 게 맞아요.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이곳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겠죠. 

아무쪼록 이탈리아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장거리 비행 경유를 마치고 도착하고 바로 투어 시작을 합니다.

로마투어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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